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 최악의 손님’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웹툰 ‘편의점 최악의 손님’에는 모두 여섯 가지 종류의 진상 손님 유형이 소개돼 있다. 우선 ‘오버로드’는 정찰을 하듯 매장을 쭉 둘러보다가 카운터에 물건을 하나씩 가져다 두는 손님을 의미하고 ‘코인롤러’는 직원이 돈을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으나 맞는지 세어본다며 바닥에 하나씩 던지는 손님을 의미한다.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또한 술을 먹은 뒤 만취상태로 담배 주문을 하는 ‘알콜브레스’와 만취한 상태로 오바이트를 하고 난 뒤 입가심용 음료를 사러 와서는 큰 숨을 내뱉는 ‘오버브레스’ 등 편의점 알바생들의 호흡기 계통을 공략하는 진상 손님도 있다.
이외에도 ‘히든캐치’ ‘이트맨’ 등의 유형도 진상 손님으로 소개돼 있는데 가장 흔한 케이스는 단연 ‘테이블 브레이커’다. 컵라면 등을 먹으며 테이블을 잔뜩 어지럽힌 뒤 그냥 가는 손님들이 바로 ‘테이블 브레이커’다.
재미로 보는 웹툰이지만 평상시 올바른 편의점 활용 매너를 보여주는 교육적인 웹툰이기도 하다. 한 네티즌은 “이런 걸 교과서에 실어야 한다”는 이색 의견을 펼칠 정도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