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 배현진 트위터 캡쳐 |
배 아나운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트위터. 고단한 우리 하루하루 소소한 이야기, 농담으로 위로하고픈 분들과 나누는 공간입니다. 정치, 진영논리 등 앞세워 핏대 세우고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이 공간 찾아오지 마세요. 안쓰럽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그동안 일부 네티즌들은 MBC 파업에 참여하다 중간에 복귀했던 배현진 아나운서를 향해 악플을 남겨왔다고 한다. 배 아나운서는 노조 총파업 중인 5월 11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뉴스데스크' 복귀를 알린 바 있다.
배 아나운서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욕을 배설하는 그런 모습 결코 좋진 않다”, “악성댓글은 좀 아니지 않나요?”, “비난보다는 성숙한 비판을!”, “배현진 아나운서 고생 많았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