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헤란로 전경. 일요신문DB |
[일요신문]
26일 오후 2시경 교보타워를 비롯한 강남 지역 4개 대형건물이 정전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애초 정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맹추위로 인한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그 원인으로 알려졌다. 서울이 최저기온 영하 14.5도를 기록하는 등 26일 들어 매서운 맹추위가 몰려왔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26일 오전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7천589만7천㎾로 역대 최고 기록을 기록했으며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경보 ‘관심’을 발령했었다.
그렇지만 정전 원인은 전력수급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재 정전 긴급 복구에 돌입했으며 자세한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전 원인으로는 전력수급이 아닌 강남역부터 교보문고 사이의 전력선로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