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비는 가로6m, 높이4.2m, 폭3.8m의 조형물로 들어섰으며, 기장군 지역출신 월남전 참전자 1,256명의 이름이 새겨져 후대가 기억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 5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참전 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비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 명비는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상징물”이라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이 자부심을 가지면서, 후손들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증액,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 신설,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 호국보훈감사제 추진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 본격 추진

이 사업은 일광산 정상에서 시작해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테마임도 구간을 중심으로, 임도 내 위치한 ‘돌샘체육공원’을 자연친화적 정원과 체육 공간이 어우러진 ‘아침햇살 정원숲’으로 새롭게 재정비하는 것을 담고 있다. 현재 군은 공사계약 발주 절차를 진행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올해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지 내 △맨발 황토길 △데크형 전망시설 △휴게 공간 및 편의시설 △테마 정원과 조형물 등이 조성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산림휴양 및 레포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준공된 일광산 정상의 ‘바람누리길 무장애 숲길’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누리길’은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18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림복지 인프라로 조성되었다. 이로써 기장군은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해에 걸쳐 GB(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약 25억 원의 예산을 일광산 일대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산림 정비를 넘어 기존 테마임도와 갈맷길 구간, 바람누리길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산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산림 휴양·정원문화 공간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군은 단계적으로 일광산을 명품 산림관광지로 탈바꿈시키면서, 방문객 모두에게 산 전체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산림휴양 복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아침햇살 정원숲’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 감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산림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 실현을 위해 산림휴양 자원의 개발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이날 교육은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절차 △보행자 보호 의무 △보행 시 위험 상황 및 사고 사례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사례 중심으로, 어르신이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기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 성료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과거와 오늘을 잇는 ‘기장 사이언스랜드’ △미래를 여는 ‘기장 과학 놀이터’ △우주로 뻗는 ‘기장 사이언스 어드벤처’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 당일에만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체험부스를 방문하는 등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과학방탈출 체험은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과학 원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동하며 즐거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어린이들이 직접 멸치를 해부하며 해양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는 멸치 해부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해가 진 뒤에는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 밖에도 △드론농구 △AI 화가 △옵티머스 로봇쇼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실험과 만들기를 통해 과학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로봇도 보고 망원경도 조작해 보면서 온종일 과학에 푹 빠졌다”며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이런 체험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과학을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은 매년 기장군 내 다양한 과학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지역 과학문화 정착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