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년간 3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65%에 달하는 수치로 임직원 3명 중 2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한 셈이다.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생명 존중의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코레일유통은 헌혈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9개 지역본부는 지자체 및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각 본부별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설·추석 명절에 진행되는 ‘따뜻한 명절 나누기’ 행사, 김장 나눔,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헌혈 캠페인은 기업과 사회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숨은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리더들과 조직문화 개선 나선다

올해는 제14기로 ‘웨이브(WAVE-Work And Value Evolution): 파도에 올라타라’를 주제로 활동을 펼친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청년 중역 회의는 만 40세 이하 직원들로 경영, 인사, 유통 등 본사 주요 부서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본부의 인재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경영진과의 정례 소통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회의 △타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테이블토크(Table Talk) 형식의 차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박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차담회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청년 중역 회의 참여 직원들이 익명으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마련해,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청취하고 반영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 중역 회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의견이라도 조직을 변화시키는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료들과 함께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실현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의 청년 중역 회의는 16년간 꾸준히 운영돼 온 젊은 세대 중심의 참여형 조직문화 기획기구다. 지금까지 △조직문화 내 문제점 도출 △헌혈 및 제빵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근로환경 개선 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와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해 왔다.
2022년에는 지역소멸 위기 지역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2023년에는 전사 복장 자율화 제도를 도입했으며, 전국 기차역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츠 ‘오렌지로드’를 선보였다. 2024년에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무장애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시시각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동참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청년 중역 회의는 기업의 미래를 이끄는 젊은 리더십의 상징이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의 목소리가 조직 변화의 실질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며 “청년 중역 회의가 우리 조직의 문을 열고 담장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