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지주는 “시장에 줄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배주주 등 특수관계인에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롯데물산과 거래한 5%를 포함해 총 15%의 자사주를 매각 및 소각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직까진 소각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이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주주총회 안건 등으로 상정해 특별결의를 거쳐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7년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계열사들과 합병 과정 등을 거치며 자사주가 높아진 바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이 높아지고 사업 체력도 강화되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금 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병행해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40.4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라더스인덱스 등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50대 그룹 중 지주사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각 후에는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29.8%)에 1위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