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소현이 '보고싶다' 속 여진구와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mbc 기분좋은 날 캡쳐 |
28일 오전에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미리보는 2012 MBC 연기대상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이 뽑은 드라마 명장면들이 소개됐다.
이어 '보고싶다'에서 어린 수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소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소현은 “보고싶다를 통해 처음으로 멜로에 도전하고 큰 비중으로 여주인공을 한 게 처음이라 뜻깊다”면서 “진구 오빠와 하다 보니 호흡이 워낙 잘 맞아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와의 키스신에 대해 김소현은 “버스 키스신에서 NG가 많이 났다. 버스가 좁고 덜컹덜컹 하는데다 오빠는 구석에 앉아 있고 힘들었다. 그런데 장면은 잘 나왔더라”고 전했다.
한편, 김소현은 “김유정과 경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소에는 정말 잘 맞는다”며 해품달 때는 서로 역할을 바꾸면서 장난도 쳤다. 경쟁보다는 선의의 경쟁이다. 사실은 친하다“고 김유정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