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 외식 삼계탕 가격은 2021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21년 1만 4270원, 2022년 1만 5061원, 2023년 1만 6548원, 2024년 1만 7035원, 2025년 1만 7462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 지난 4년간 삼계탕 가격이 22.3% 급등했다.
삼계탕을 집에서 직접 끓여먹는 비용 또한 크게 올랐다.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가 전통시장에서 삼계탕 재료 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분 재료 가격은 3만 6260원이었다. 작년보다 12.4%, 4년 전보다 34.9% 오른 가격이다.
한국물가정보는 “삼계탕 핵심 재료인 영계는 폭염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복날 특수 수요가 겹치며 가격이 올랐고, 찹쌀은 재배면적 축소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꾸준히 가격이 올랐다”며 “마늘과 대파도 최근 기상 여건에 의한 생육 부진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