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커플 서인국과 정은지가 방송 초기에 서로 불신했던 사이였음을 고백해 화제다.
서인국과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드라마 <응답하라1997>출연 당시 서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서인국은 “상대 배우에 대한 불안감이 없었냐”는 말에 “우리는 서로 불신하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상대는 인지도가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은지도 “저도 솔직히 서인국 씨가 괜찮을까 생각했었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하지만 서인국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하게 의견을 내고 대화하면서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택시>에 함께 출연한 신원호 PD는 서인국 정은지 캐스팅 비화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했다. <응답하라1997>의 비인드 스토리가 담긴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31일 밤 11시 방영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