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홀딩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으로 “간장 및 장류와 조미식품의 제조사를 인수해 그룹의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우는 간장·고추장·된장 등의 전통 장류와 신라면 스프 등 시즈닝 분말과 소스류를 생산하는 식품 제조업체로, 신동원 농심 회장의 외가 기업이다. 신 회장의 5촌 외당숙인 김정조 회장과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김창경 대표가 지분 대다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세우는 우일수산, 해성푸드원, 신양물류와 함께 지난 2022년 농심이 분리시킨 기업 중 하나이다. 2021년 기준 전체 매출 1028억 원 중 약 60%에 해당하는 632억 원이 농심과의 거래로 인한 것이었다. 농심은 당시 이들 기업을 분리시킨 덕분에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을 피할 수 있었다.
이번 인수로 농심은 원료 조달부터 제조·생산·판매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 체제를 보완하게 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