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고는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연이은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문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당시 포스코이앤씨는 모든 현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희민 사장은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 무기한 작업을 중지하도록했다”며 “원점에서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전면 재조사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이날 작업이 재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7월 28일에는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천공기에 빨려 들어가 숨졌다. 지난 4월에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대구 주상복합 현장 추락사고가 발생했고 그보다 앞선 지난 1월에는 경남 김해 아파트 추락사고가 발생해 근로자가 숨지는 등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사망사고가 총 4건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 사고를 언급하며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