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경매로 집이 넘어간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윤정수는 최근 잘못된 보증으로 아픔을 겪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윤정수는 “전망 좋은 회사에 무리하게 투자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투자금 회수조차 어려워졌다”며 “결국 13억 원에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집을 처분하고도 집값의 20% 정도가 빚으로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윤정수는 “어머니께 좋은 집을 사드리려 했다가 상처만 드렸다”면서 “저 때문에 시골로 내려가서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께 가방 한가득 현금을 채워드리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