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참여해 하키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김해시는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주관·주최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경기 운영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보장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대회 최대 관심사는 남자 일반부 경기였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대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시청은 국가대표 선수 9명이 소속된 강팀으로,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승리는 김해시가 하키 강도시로서 위상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일반부 외에도 각 부문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남중부는 아산중, 여중부는 성주여중, 남고부는 성일고, 여고부는 강릉고, 남대부는 인제대, 여대부는 한국체대, 여일반부는 평택시청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장 인근 대학가는 방학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들의 소비 활동으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인제대 인근 소상공인들은 “이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달라”고 시에 요청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KBSN 스포츠 채널과 유튜브를 통한 전국 생중계로 하키 종목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경기장 이름과 도시 이미지가 전국에 노출되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거뒀고,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력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번 대회 기간 내 특별한 손님도 김해를 찾았다. 대만하키단이 방한해 김해시청 하키단과 친선 경기를 치르며 우의를 다졌다. 양 팀은 경기 후 기념품 증정과 간담회를 통해 하키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였다. 김해시는 이번 교류가 향후 아시아권 하키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될 때 하키 종목은 더 큰 도약이 가능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스포츠가 도시 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해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하키 종목 저변 확대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4기 김해시민교육 활동가 과정 11명 수료

시는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기본과정을 운영해 총 11명이 수료했으며 기본과정 수료생 대상으로 하반기에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김해시 시민교육의 현황 △헌법, 인권, 젠더, 기후위기 등의 민주주의 △비판적 사고와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10회차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김해시민교육 활동가’로서 관내 작은도서관, 학교, 유관기관 등에서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관련 접수 및 문의는 김해시 인재육성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이광희 김해시 민주시민교육 운영위원장은 “김해시민교육 활동가는 시민의 권리와 의무, 책임과 참여 등의 함양 교육을 확산해 건강한 공동체, 지역을 만드는 지역 전문가”라며 “지속가능발전도시 김해로 이끌어 갈 지역 리더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18회 김해국제음악제 열려

올해 음악제는 탄생 150주년을 맞은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과 탄생 160주년을 맞은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스페인과의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내한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한층 풍성한 공연이 기대된다.
첫 공연은 26일 오후 6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리는 ‘건반 위의 라벨’이다. 국내 최초로 한 명의 피아니스트가 라벨의 모든 피아노 작품을 연주하는 이 공연은 인상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라벨의 소품부터 대작까지 총 3부로 구성된다. 연주자인 홍콩계 캐나다 피아니스트 에이번 유는 최근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교수로 임명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그의 섬세하고 환상적인 연주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메인 공연 ‘음악, 세계를 품다’는 30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다양한 국적의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 공연에서는 우크라이나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발레리 소콜로프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인제대학교 노경원 교수가 라벨의 G장조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정병휘 지휘자가 이끄는 KNN방송교향악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임재식 지휘자와 함께 스페인 오페라 작품을 선보여 한국과 스페인 간 문화교류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김해국제음악제는 2006년 ‘슈만의 음악세계’ 강연과 연주회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본격적인 국제음악제로 발돋움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국내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국제음악제로, 매년 기념주기를 맞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숨은 명곡을 발굴해 초연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제의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선착순 마감)로 진행되며 예매는 QR코드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18회 김해국제음악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연주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신청 접수

신청은 김해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업로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배달강좌 신청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김해시청 인재육성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8개 학습자 그룹을 선정해 9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강좌 당 최대 24시간 강의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김해시 인재육성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쌍미 인재육성과장은 “맞춤형 학습으로 학습자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고 함께 살아가는 삶도 누릴 수 있다”며 “찾아가는 배달강좌가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