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지드래곤이 개그맨 박명수의 자작곡에 극찬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
지드래곤은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연말공연 '박명수의 어떤가요'에 출연해 박명수가 한달 만에 6곡을 완성했다는 말을 듣고 “형 천재네요”라고 인정했다.
박명수는 3개월간의 작곡 공부와 1개월간의 집중적인 작업을 거쳐 6곡의 자작곡을 탄생시켰다. 지드래곤은 '무한도전'을 통해 박명수와 '바람났어'를 부르며 친분을 쌓아 왔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의 자작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정형돈은 '강북멋쟁이'를 불렀고, 노홍철은 '노가르시아', 길은 '엄마를 닮았네'를 각각 소화했다. 하하는 '섹시보이'를 열찰했고, 정준하는 '사랑해요'로 무대를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박명수의 야심작 '메뚜기월드'를 불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