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올해 제정된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부터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산외국어대의 축적된 다국어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부산시교육청의 체계적인 행정지원 역량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을 연결하는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며, 향후 아랍어, 베트남어 등 특수외국어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과 교육청의 안정적 행정역량이 만날 때 비로소 진정한 교육혁신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공무원 99명 인사 발령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5년 9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결원기관의 충원을 위한 전보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승진 23명, 전보 37명, 휴·복직 37명, 명예퇴직 2명 등 99명이다. 승진인사는 3급 1명, 4급 4명, 6급 이하 18명으로 교육행정, 사서, 공업(기계), 공업(전기), 보건, 시설관리, 사무운영 등 다양한 직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교현장의 행정력을 높이고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6·7급 승진자를 일선학교에 우선 배치하고, 특히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는 보직경로와 직무능력을 고려해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배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사 간 손잡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부산시교육청이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 요인 개선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2일 오후 2시 동래구 남일중학교에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근로자와의 소통을 통해 유해·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방문이 필요한 학교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자, 교육지원청 소속 급식·시설 관련 업무 담당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재 예방 시설 설치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여부 등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후에는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보수토록 조치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사안은 교육청 차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위험 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인 근로자 시선에서 유해·위험 요인을 찾는 이번 점검이 학교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난 5월과 이번 8월에 이어 오는 11월께 한차례 합동 점검을 더 진행하여 총 3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현장 근로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