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고백하며 아들 성준 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MBC '일밤-아빠! 어디가?'화면 캡쳐 |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의 오지마을 품걸리로 향한 '아빠 어디가' 멤버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10살 때 이후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을 하셨고, 그 때문인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방법은 잘 모르지만 내 아이들만큼은 아버지의 사랑을 주고 싶다. 하지만 내가 받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방법을 잘 모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숙소로 향하던 성동일-성준 부자는 길에서 고드름을 발견하자 정다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성동일은 아들과 어린 시절 고드름을 먹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