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국별 저출생과 전쟁 핵심 현안 및 2026년 주요 추진 사업 계획 논의
-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 강점 기반 AI 돌봄 로봇 산업육성 로드맵 제시
[일요신문] "인구 구조 변화 극복, 경북이 선도해야 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일 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 자리에서 "저출생, 고령화, 총인구 및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인구 위기 삼중고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을 차근히 준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예견된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할 때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및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돌봄 로봇과 산업육성이 필요하다고"고 진단했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갖고 실·국별 저출생과 전쟁 핵심 현안 및 내년도 주요 추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연구기관장 등이 함께했다.
앞서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전략 발표 △도민 경청간담회,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 시사점 및 대응 방안 보고 △실·국별 저출생과 전쟁 핵심 현안 및 2026년 주요 추진 사업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전략 발표에 나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구조 붕괴로 돌봄 인력 부족과 육아 부담 증가 등이 우려돼, AI 돌봄 로봇 산업육성으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와 지역 기반 실증·확산 생태계 구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기술 기반이 충분하고, 저출생·고령화의 최전선에 있어 실증의 최적 환경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3대 중점 전략으로 AI 기반으로 △스마트 돌봄 기술 고도화 △스마트 돌봄 실증·확산 허브 조성 △스마트 돌봄 로봇 산업 생태계 육성 등을, AI와 로봇을 활용한 돌봄 및 난임 서비스 지원, 아동·청소년 안전 대응 AI 로봇 시스템 개발, 돌봄 로봇 보급 사업 등 10대 세부 과제를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7월부터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 주요 대책들이 국가 주요 정책에 반영되고 있고 새 정부도 인구 위기 대응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만큼 저출생과 전쟁을 지속 강화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작년부터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대응을 강화하고 정책 수혜 대상별 '저출생 극복 도민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미 발굴·용역 중인 'K-아동(Korea 아이 천국+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12개 과제에 대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설명하고 국비를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여기에, 도는 중앙, 도, 시군, 국회 등과 저출생 극복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15일과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두 차례 열고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한 경청간담회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