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전국 10곳 중 최종 2곳으로 최다 선정됐다.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은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을 대상해 생활밀착형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노후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남구 일월동에는 빈집 정비 및 집수리 동행 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사업, 건강센터를 조성하고, 예천군 용궁면은 집수리 및 안심골목 정비, 커뮤니티 공유마당 조성, 용궁 청춘 마실 등을 조성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도 자체 전문가 컨설팅 시행, 우수현장 견학과 시군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를 통해 시군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방의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건물의 노후화로 점점 쇠퇴해져 가는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도시의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경북 시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5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 경진대회' 열어
- 경북 24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언제, 어디서나 실전 태세 유지
- 재난·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도상 훈련
- 28개 기관 220여 명 참여, 우수기관 8곳 선정
경북도는 4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5년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 경진대회'를 가졌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서 보건소가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히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24개 보건소에 총 48팀 421명이 구성돼 있다.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 물자 등 의료자원을 동원하는 행정업무뿐 아니라 재난의료지원팀(DMAT), 소방과 협력해 응급의료 지원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현장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도는 2022년 9월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2025년 3월 경북 산불 등 잦은 재난으로 재난응급의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시군 자체 훈련,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자 교육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구미 대형 화재 발생 및 건물 붕괴'라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환자 분산 이송, 상황 보고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 훈련'과 함께, 재난법령과 재난 응급의료 비상 대응 매뉴얼 지식을 겨루는 '재난 골든벨'도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경주시 보건소, 우수상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김천시 보건소, 의성군 보건소, 장려상은 영천시 보건소, 청송군 보건의료원, 성주군 보건소, 봉화군보건소가 수상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경주시 보건소는 올해 11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언제든지, 어디서나 찾아올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평시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강화하는 훈련을 확대해 나가고,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서, '저출생과 전쟁' 도민 목소리 경청 간담회 열려
- 여성 일자리 '저출생극복 디딤돌'…여성을 다시 일터로
- 일자리편의점 등 여성일자리 확대, 일가정양립 위한 정책 공유 및 의견 수렴
경북도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5일 경주에서 저출생과 전쟁(여성일자리 분야) 도민 목소리 경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을 비롯해 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및 경주지역 도의원, 여성창업자, 여성기업 대표, 경력보유 여성 등 여성일자리 정책 수요자 20여 명과 함께 일자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도는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여성 일자리 확대와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이 저출생 극복의 주요 과제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일·돌봄 양립을 위한 단기일자리 제공과 일하는 동안 자녀는 돌봄시설에 연계해 위탁 보육할 수 있는 '경북도 일자리편의점'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구미에 개소하고, 올해는 포항과 예천까지 확대·운영 중이다. 7월 기준 일자리편의점을 통해 연계된 인원은 183명이다.
또한 '초등맘 10시 출근제 지원'으로 초등학생 학부모가 근로자로 재직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육아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 시에는 초등학교 저학년(1~3)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초등학교 전학년(1~6)학부모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며, 7월 기준 46개 사 62명을 지원했다.
이외도 광역 및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총 9곳)를 운영해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창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등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 일자리 및 일·가정 양립 문화의 확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한 정책"이라며, "오늘 한마디 한마디가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원동력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고 정책에 담아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영일만항 확장개발' 관계기관 점검회의 어
- 에너지, 자원 등 항만물류 수요 대한 정보 공유 및 심층 논의
-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시대 거점항만 도약 '발판 마련'
경북도는 5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포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장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 회의는 북극항로 시대에 포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장개발을 위해 포항 영일만항이 나아가야 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와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 영일만항 확장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에너지, 자원 등 잠재적인 항만물류 수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해빙 감소로 북극항로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국제 해상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북극항로 전략적 요충지에 있는 포항 영일만항이 북극항로 시대에 거점항만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번 점검 회의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 거점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선석에 대한 수요분석과 배후 부지 활용계획도 구체화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보히기로 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포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장개발에 대한 각 기관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힌편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장개발을 경북도의 미래를 밝힐 기회로 삼고, 올해 3회 추경예산에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개척 및 특화 전략 구상 용역'을 반영해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 전략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