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동안엄마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너무 어려 보이는 엄마 때문에 남들의 시선이 불편한 아들 한상준 씨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 KBS <안녕하세요> 캡처. |
한번은 엄마와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바람피우는 것으로 오해했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또 “친구와 자취를 하고 있는데 엄마 집에 가면 이웃들이 나를 '애견남'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한상준 씨는 “친구들이 엄마를 보며 '어디서 낚았냐. 완전 쭉쭉빵빵이다'고 관심을 보인다”면서 “저희 엄마를 저렴하게 보는 이상한 시선이 더 고민이다”고 밝혔다.
이후 스튜디오에 한상준 씨의 어머니가 등장하자 방청석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 MC들 역시 “어머니께서 화면보다 실물이 더 동안이다”며 동안 비결을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저는 계속 움직여야 하는 성격이다. 특별히 관리도 안 한다. 그냥 팩을 붙이는 정도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상준 씨의 사연 '동안엄마'는 44표를 받고 최강 사연 등극에는 실팼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