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학부모 36명에게 과외 수업과 입시 컨설팅 비용을 선입금 받아 약 1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입시 정보를 공유하는 SNS에서 자신을 입시 연구소를 운영 중인 '명문대 출신 컨설턴트'라고 소개하며 학생들을 모집했다.
KBS에 따르면 A 씨는 꾸준히 입시 정보를 올리고, "2등급까지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수업료 전액을 환불해주겠다"는 말로 학부모들을 꾀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A 씨에게 많게는 1인당 수백만 원의 돈을 과외비·입시컨설팅비로 건넸으며, 지난 6월 부친의 부고 등을 이유로 잠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학부모들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지난 7월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명문대 학력은 허위로 드러났으며, 부친 역시 생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A 씨가 운영한다던 입시 연구소는 평범한 임대 아파트에 위치해 실체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가 처음부터 컨설팅을 제공할 능력과 의사가 없이 고의로 금전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그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