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식은 동남권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중소선사 보증지원, 선박금융, 해상풍력을 비롯한 해양산업 전반의 활성화와 부울경 미래 성장 동력인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선사 대상 금융상품 개발 등 유동성 지원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인프라 등 해양관련 종합 금융 지원 △친환경 선박 도입, 해상풍력 육성 등 ESG기반 해양금융 지원 △동남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회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에 양 기관이 중요한 축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정책과 금융을 잇는 마중물 역할을 통해 ‘해양 수도권’ 완성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8일 본점에서 개최한 ‘지역경제 희망선언’을 통해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책임금융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총 3조 7천억원 규모의 금융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금융 지원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도모하고, 나아가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부산은행, 신라대학교와 캠퍼스락 구축 상생협약 체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이하 캠퍼스락)’을 BNK시스템과 협업해 신라대학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동대·동아대·울산대 등에 이미 구축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라대학교 재학생은 디지털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 콘텐츠도 ’캠퍼스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라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사용하고, 부산은행은 편리한 계좌 개설 및 카드 발급을 지원해 지역 내 경제 순환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은행은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의 대표 명문사학인 신라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의 청년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부산역에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 개통 및 적립금 전달

‘BNK건강기부계단’은 시민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시설이다. 부산은행은 2016년 6월 부산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 제1호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부산역에 조성해 개통했다.
부산은행은 지금까지 매년 2000만원씩 9년간 총 1억8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 1년간 제1호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950만 원과 부산은행이 추가로 지원한 1050만 원을 더한 총 2000만 원이 취약계층 산모 및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됐다.
부산은행 박문철 부산영업본부장은 “BNK건강기부계단이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발걸음이 모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5년부터 ‘부산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에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올리고 시민들의 공금 클릭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사연자에게 전달하는 ‘공감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