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결별한 이상윤과 남상미. 일요신문DB. |
[일요신문]
1년 6개월간 연애중이던 이상윤 남상미 커플이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한 언론매체에서 이상윤 남상미 커플이 지난해 12월 초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방송가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서로의 활동이 바쁘다보니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두 사람의 결별에 팬들이 놀란 것은 불과 며칠 전 시상식에서 이상윤이 연인 남상미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2012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상윤은 이보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자 MC가 “이상윤씨 평소에도 자상하냐. 보고 계시는 그분에게”라며 남상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윤은 수줍은 듯 웃으며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해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결별이 사실이라면 이미 두 사람은 헤어진 상태로, 이상윤의 당시 웃음은 당황해서 나온 웃음이었던 것.
이상윤의 이 같은 대답에 대해 최측근은 언론에 “대본에 없던 질문이었다”라며 “축제 자리에서 결별 사실을 밝힐 수도 없는 것 아닌가”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상윤 남상미 커플은 2010년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커플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1년 6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열애 사실을 인정해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아직 두 사람은 결별설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런 결별설에 네티즌들은 “정말 깜짝 놀랐다” “조용히 오래 사귀나 했는데 안타깝다” “두 사람 잘어울렸는데” “아직 젊으니 그럴수도 있지 뭐” “안타깝지만 서로를 위해 헤어졌겠죠.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