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이후 A 씨 등은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을 한 영상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박을 해 왔다"며 "정동원은 고향인 하동 집 근처 산길 등에서 약 10분간 운전 연습을 했고 동승자가 그 모습을 촬영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공갈범들은 해당 영상을 정동원의 무면허 운전 증거라며 입막음의 대가로 2억 원 이상의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으나 정동원은 응하지 않았다"며 "이에 정동원은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공갈범 일당을 경찰에 신고했고, 공갈범들은 현재 구속돼 재판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정동원은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가 더 성숙하고 책임감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앞으로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 2023년 경남 하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트럭 운전을 한 사실(도로교통법 위반)이 확인돼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당시 만 16세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무면허로 운전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정동원은 2018년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차세대 트롯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최종 5위에 올랐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