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는 출범 이래 성장을 거듭해왔다. 원년 240경기에서 기록한 관중은 143만 8768명이었다. 출범 2년차에는 곧장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300만 돌파 시점은 1990년이었고 400만 관중은 1993년, 1995년에는 500만을 돌파했다.
잠시 성장이 정체되는가 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시 관중 수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WBC,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이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2016년에는 연간 800만 관중을 넘어섰다.
2020년대에 들어서며 관중 몰이에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 탓이다.
하지만 2024시즌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일정을 마치기도 전에 1100만을 넘어섰다.
규모가 작았던 리그 초창기, 1억 관중 달성까지는 약 30년이 소요됐다. 2011년 7월 1억 관중을 넘어섰다. 반면 2억까지는 약 14년만이 걸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