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착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야구계 인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한국 야구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건립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사업은 지난 2011년 9월 KBO의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사업 공모’에서 출발해 2012년 3월 부산시와 기장군이 유치 제안서를 KBO에 제출하고, 2014년 3월에 부산시-기장군-KBO의 실시협약 체결로 본격화됐다. 이후 기관 간 운영비 분담 문제로 사업이 10여 년간 지연됐으나, 지난 2023년 4월 기장군 주도로 부산시 및 KBO와의 변경협약 체결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어 △2023년 5월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통과 △2024년 12월 실시설계용역 준공 △2025년 4월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통과 등을 차례로 거치면서 16일 오늘 비로소 감격의 첫 삽을 뜨게 됐다.
향후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은 총사업비 190억 원(시비 149억 원, 군비 41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부지면적 1,852㎡, 연면적 2,998㎡ 규모로 건립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건립비 부담, KBO는 전시물 확보 등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사업부지 확보와 시설물 건축을 포함해 향후 운영주체로서 시설물 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9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전시관, 명예의 전당, 체험시설, 교육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야구 역사와 기록을 보존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공식 공립야구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 야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까지 들어서면, 기장군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도약하면서 미래 야구산업과 야구문화를 선도하는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야구테마파크는 현재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을 갖추고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부지 내에는 최근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준공됐으며,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2026년 예정)과 유스호스텔(2028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뛰어난 야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KBO야구센터 유치와 함께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 훈련지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행안부 사업 최종 확정

군은 근원적인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올해 3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행정안전부에 사업 신청했고, 4월에 방곡리 일원을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시 및 행안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으며, 지난 10일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 통보를 받게 됐다.
군은 오는 2026년부터 총사업비 107억 원(국·시비 80억, 군비 27억)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5.4ha 규모의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적인 재해 위험 해소로 주민 안전은 물론, 나아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읍 방곡지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대표적인 상습 침수지역”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군 재난안전 분야 역점사업인 ‘정관 중앙공원 일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과도 연계돼 좌광천 범람으로 인한 도심지 침수 예방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지난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78억 원(국·시비 278억 원, 군비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정관 중앙공원 내 지하 2층 규모의 복합 저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집중 호우 시 약 3만 7,500㎥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좌광천 인접 도심지 침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대재해 예방 기관장 주재 안전점검회의 개최

회의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군 소속 현업 사업장 및 도급(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사업장 부서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지난 8월 말부터 3주 동안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사항 △2025년 산업재해 현황 및 재발방지대책 △2025년 군청 내 사업장 위험성평가 개선 결과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중대재해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정부도 근로자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우리 군도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사업장 개선 조치를 바란다”며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공정별 안전수칙에 따라 철저한 사업장 안전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철마면 복지회관 새 단장…9월 15일 재개관

지난 2007년 건립한 철마면 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목욕탕 미용실, 보건지소, 체력단련실, 노인회관 등을 갖추고 있어 철마면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폭넓게 이용하면서 주민 생활 복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이에 철마면은 올해 4월부터 시설물 운영을 중단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군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시설물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목욕탕과 미용실 등 각종 주민 편의공간이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철마면은 향후 복지회관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면 복지회관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기반 시설인 만큼 이번 재개관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