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준공된 ㈜아이큐랩 공장은 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SiC) 기반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시설이다. 자체 제품 생산은 물론 위탁생산(파운드리) 서비스까지 가능한 제조설비로, 올해(2025년)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웨이퍼 기준 연간 3만 장 규모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아이큐랩은 2023년 10월 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 6월 본사 및 생산시설 착공 이후 약 1년 만에 준공됐다. 시는 경기도 안산에 있던 본사의 부산 이전 결정에 따라 약 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 지원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착공-준공’의 전 과정을 긴밀히 협력했다.
전체 사업 부지는 8천750㎡ 약 2천650평, 연면적 7천322㎡ 약 2천220평(클린룸 및 사무시설 포함) 규모이며, 총사업비 1,000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전 공정 국산화 및 첨단기술 내재화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큐랩은 부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 청년 채용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졸업생 채용을 추진 중이며, 총 200여 명 신규 채용을 통해 우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무동 1개 층(약 200평)을 전력반도체 분야 라이즈(RISE) 현장 캠퍼스로 조성해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산학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는“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특화단지 지정 덕분에 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SiC)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며 “㈜아이큐랩을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수한 수도권 반도체 기업인 ㈜아이큐랩의 부산 이전과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현재 개최 중인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와 발맞춰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며 “부산 이전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도권 반도체 기업 유치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성공 개최 결의 다져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종합 상황실 △개·폐회식 지원 △경기 운영 △경기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안전한 대회 운영과 참가자 편의를 책임지게 된다. 발대식은 △기수단 입장 △개회 선언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함께 굴리는 희망, 하나로 모아지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대형 공굴리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자원봉사자들이 객석에서 7개의 공을 무대 앞으로 굴려 배치하고, 내빈들이 손을 대면 ‘2025 부산 자원봉사 함께 체전 성공’이라는 슬로건이 펼쳐지며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 체전을 만들어 간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했다. 브이(V)페스티벌 체험 공간(부스)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체전 기간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단과 시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안전하고 활기찬 대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경옥 부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을 넘어 전국이 주목하고 있는 체전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더 큰 공동체적 가치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전국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이자 부산의 품격을 드높이는 얼굴”이라며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봉사 정신이 선수와 시민 모두의 마음을 움직여,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체육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 부산국제건축제 벡스코서 개막

국제적 수준의 건축 콘텐츠를 선보이고, 부산의 도시 미래상을 제시하며, 지역 건축가의 발굴과 활동 기회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 2에이(A)홀 특별무대에서 열렸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건축제 집행위원장, 시의회의장, 주요 기관장, 부산건축·건설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건축제는 ‘부산스타일-문화와 건축의 만남(Busan Style-Culture meets Architecture)’라는 주제 아래, 부산의 개방성과 독특한 지형을 바탕으로 건축이 도시 문화를 담는 그릇임을 보여주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는 △오엠에이(OMA) 특별전 △부산문화건축전 △부산의 젊은 건축가 4(Next Architects 4) △머무름의 공간-스테이 건축전 △바다에서 본 도시 부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건축제는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와 한 곳에서 동시에 열리며,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건축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비스는 큐알(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제공되며, 100여 개 건축작품의 해설을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건축제는 지난 25년간 건축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온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문화 플랫폼으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등 부산의 잠재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중심에 건축제가 쌓아온 노력과 실천의 힘이 있다”며 “이번 건축제 동안 시민들의 도시 건축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공감의 장이 형성되길 기대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도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