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혁신기술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기보의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외부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규제 개선방안도 모색했다.
㈜에어스는 AI 기반의 골절수술 보조 로봇 제조기업으로 다수의 로봇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스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보는 ㈜에어스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운전자금, 시설자금, 보증연계투자 등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에어스는 임상 연구와 양산 준비, 사업장 확보 등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정상현 대표와 함께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본 뒤 “기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며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AI 기반 혁신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간담회에 이어 김종호 이사장은 부울경·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함께 열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보의 조직문화, 발전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종호 이사장은 토론 자리에서 혁신문화 기반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세대 간 양방향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업 현장에서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열린 소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보건과 반부패 실천을 언급하며, 더욱 안전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수출중소기업을 시작으로 녹색성장 기업, 혁신기술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다. 앞으로도 지역별 현장소통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제도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대재해 예방 위한 법률 세미나 개최

세미나에는 기보 임직원과 시설관리 자회사인 (주)기보메이트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관련 판례 분석 △도급업체 관련 이행사항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법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주제 발표에 나선 법무법인 화우의 김태연 변호사는 “사업장 내 직원들의 안전은 물론, 각종 건물공사 및 시설관리 현장에서 자회사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기업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기보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 부실점과 자회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기업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강화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지금까지의 안전관리가 법적 의무 준수에 초점을 맞춰 운영돼 왔다면, 이제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적극적인 문화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과 손잡고 기술창업기업 금융지원에 나서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국민은행은 보증료(1.0%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중 △창업생태계 조성기업 △혁신창업 성장지원 대상기업 △국민은행 추천기업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공동 대응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이 미래 핵심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성장잠재력이 유망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