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례 SBS ESPN 아나운서가 일일 치어리더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방송 캡쳐 |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L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 경기에서 치어리더 공연에 앞서 시투에 나선 장유례 아나운서는 깔끔하게 골을 넣어 장내의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홈팀인 SK 나이츠 치어리더들과 함께 깜찍한 댄스를 선보인 것이다.
아나운서가 시투를 나선 것도 흔한 일은 아니지만 직접 치어리더로 변신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더욱이 이날 장 아나운서는 SK경기복 상의에 하의는 아찔한 핫팬츠로 변신해 각선미를 뽐냈다.
장 아나운서가 치어리더 공연에 앞서 시투에 성공하자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은 “연습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자랑스럽다”, “정말 잘한다. 결과가 좋다”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2010년 3월 SBS ESPN에 입사한 장유례 아나운서는 현재 스포츠인스포츠와 농구매거진 프로그램 디스이즈바스켓볼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