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된 제안은 한 달간 관련 부서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쳤으며, 시군 또는 교육청 소관 사무는 해당 기관으로 이관해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도정참여형 사업 한도를 없애고, 도비 분담률을 50%까지 확대해 시군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탈락 사업 제안자에게 결과를 문자로 안내하는 등 투명성과 소통도 강화했다.
최종 사업은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도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됐다. 도민투표에는 총 2,491명이 참여했으며, 전년도 대비 18.2% 증가했다. 이번에 확정된 55건, 86억 원 규모의 사업은 전년도(63건, 73억 원)보다 건수는 8건 줄었지만, 총사업비는 13억 원 증가했다. 사업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12건, 창원시 8건, 거제시 6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 사업은 12건, 34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6건, 14억 원) 건수는 2배, 예산은 143% 증가했다. 도는 이를 도·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의 결과로 평가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최초로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사업’이 5건, 총 6억 원 규모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녹색 잔여시간 표시와 함께 적색 잔여시간도 표시해 보행자의 교통 상황 인식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민투표 결과 1~3위를 차지한 △진주시-가좌산·석류공원 피크닉 테이블 조성 △합천군-어두운 밤길 LED 보행등 설치 △통영시-노거수 당산 숲 생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은 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연말에 도지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을 오는 10월 말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11월 도의회 제출 및 심의를 거쳐, 12월 본예산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직접 선택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한 생활용품 기부로 추석맞이 나눔 실천

기부 물품은 칫솔, 수건, 티슈 등 약 1,8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며, 전달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와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 물품은 향후 도내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항공 마일리지를 관리하고 다양한 기부방안을 모색해 ‘복지·동행·희망’ 도정 방향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부행사는 소멸을 앞둔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도 직원들이 참여한 뜻깊은 자리로, 전달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해 활용되길 바라며, 공적 마일리지를 활용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더 투명한 경남으로” 청렴옴부즈만, 공정성 제고 방안 모색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에 대규모 공사·용역 현장에 집중됐던 모니터링 범위를 보조금 사업장까지 확대한 결과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청렴옴부즈만은 지난 8월 사회복지 분야 보조금 사업장 3곳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보조금 지원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특혜 방지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지난 2분기 회의에서 의결된 제도 개선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청렴 관련 활동 보고를 청취한 뒤 추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옴부즈만은 도의 주요 공공사업 추진 과정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면담을 통해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도정 운영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전문분야로 새롭게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이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경남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도 역시 청렴옴부즈만과 협력해 경남의 튼튼한 청렴 디딤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