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이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고베시와 오사카시를 방문했다.
대구시와 고베시는 2010년 7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5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고베시 부시장 일행의 대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25일에는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 기념 의료포럼'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두 도시가 공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의료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외도 고베시가 마련한 공식 시찰 일정을 통해 대표단은 의료·방재·도시재생·첨단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대구시 정책 수립에 참고할 시사점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고베 방문에 이어 인근 오사카로 이동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을 시찰하며 글로벌 경제·문화 트렌드를 직접 살펴보고, 대구 미래산업의 발전 방향을 구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문 마지막날 26일에는 '대구-오사카 비즈니스 밋업 2025' 행사에 참석해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부시장이 직접 대구 투자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고베 방문은 단순한 우호 확인을 넘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며, 고베·오사카 기업 관계자와 연구진에게 대구의 경쟁력과 매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개최
- 26~28일 엑스코, 지역 병의원 등에서 750여 명 참가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 2025)'가 오는 26~28일 대구 엑스코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병의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15개국 300명을 포함해 750여 명의 항노화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 의료진뿐 아니라 재생의학 전문가, 병원 경영자, 메디컬 스킨케어 관계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안티에이징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인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재생의학 마스터클래스'가 엑스코와 첨복재단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가 올포스킨 피부과에서 열리며, 수성대학교와 행복한H병원에서는 몽골·베트남·중국 등 해외 스킨케어 전문가들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7일에는 항노화 분야의 상징적 인물인 이시형 박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뉴로-세로토닌, 신경과학을 통한 행복 설계의 열쇠'를 주제로 안티에이징의 철학과 비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전날 열린 강의와 연계해 라이브 서저리 및 핸즈온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참여형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를 아시아 대표 의료연수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수출과 의료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는 메디시티대구의 글로벌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추석 연휴 '빈틈없는 안전관리 대책' 가동
- 사전점검부터 비상대응까지 촘촘한 추석 연휴 안전망 구축
대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다중운집행사·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산불·화재 안전관리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성수식품 불법유통 단속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예방 조치와 비상 대응체계를 포함한다.
명절 기간 전후로 열리는 다중운집행사에 대해 구·군, 경찰, 소방, 민간 전문가와 함께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 현장상황반을 운영해 인파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벌초 및 성묘객으로 인한 산불 위험에 대비해 주요 산림 내 등산로를 중심으로 드론 순찰과 계도 비행을 실시한다. 또한, 마을 방송과 현수막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백화점·철도역사 등 화재취약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에 대비해 관내 인명피해 우려 시설 1089곳에 대해 이달 중 사전 전수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응급조치 및 보수 작업도 신속히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단속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 및 판매 △식품성분 등 거짓 표시 등이다.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해 시민들이 명절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재난안전실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7개 상황반을 편성해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구·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모든 재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파악해 초동 조치하며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상황 전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상황관리 체계를 촘촘히 유지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 가족·친지와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