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탈리아·독일의 해외 우수사례와 정선·강진 등 국내 사례 소개를 통해 경남도의 정책 수립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 도 농업정책과와 어촌발전과에서는 각각 귀농·귀촌과 귀어·귀촌 정책을 발표했고, 18개 시군 빈집 담당 부서장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도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군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남해군에서 빈집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받았다.
둘째 날에는 경남연구원 박진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과 빈집활용 정책 현안 및 발전과제’를, 한국부동산원 박상현 차장이 ‘빈집정비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빈집실태조사와 빈집정비계획, 그리고 빈집현황 관리를 위한 빈집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시군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와 업무 역량을 크게 높였다.
박명균 부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어촌과 도시의 빈집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빈집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빈집이 사라지면 도시와 농촌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마을’ 찾아가는 귀농귀촌 컨설팅 실시

‘농촌에서 살아보기’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해보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원시 등 10개 시군에서 추진 중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운영마을에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도시민에게는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임시주거(숙소이용료) 제공(가구당 월 90만 원),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비(인당 월 40만 원), 지역홍보·활동비(인당 월 10만 원)를 월 140만 원 수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살아보기를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은 △창원 빗돌배기 △사천 다슬기초량 △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 덕실감빛, 청미래 △창녕 우포가시연꽃, 성곡오색별빛 △고성 무지돌이 △남해 대곡, 해바리 △하동 의신 △산청 덕천강 △거창 곰내미 △합천 각사뽈똥, 청덕권역 등 총 15개소로 66명이 살아보기를 참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경남도와 농촌체험관광과 도농교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귀농귀촌 전문가인 최민규 농촌공간 대표가 함께했다. 컨설팅은 귀농귀촌 정책방향, 경남의 귀농귀촌 시책, 귀농귀촌 사례 등을 설명하고, 살아보기 참가자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경남의 강점인 스마트팜과 청녕농업인을 위한 각종 시책 등 귀농귀촌에 실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준비단계부터 초기, 실행, 정착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정보, 교육, 각종 정책 등 종합적인 설명과 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8일 합천군에서 실시한 컨설팅 참가자 김 아무개 씨(59세, 대구)는 “이번 기회에 귀농·귀촌·귀산·귀어·의 지원정책과 농업의 전반적인 시대적 흐름 등 알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인구감소와 함께 귀농인구도 감소 추세에 있는데 살아보기를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실적적인 농촌 정착을 이어지도록 현장의 애로점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경남 한센가족의 날 행사 개최

한국한센총연합회 울산·경남지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경남 한센가족의 날’ 행사는 경남지역 한센인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공동체로서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 보건의료국 관계자,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신종철 도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한센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한센인의 어려움 해결에 솔선수범하고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한센정착마을 운영위원장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부에서는 줄다리기, 윷놀이 등 체육행사와 행운권 추첨이 마련돼 한센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나누고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센환자와 가족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