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이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정가은은 11일 트위터에 “'강심장'에서 말한 수술 실패했던 성형외과는 옛날에 없어졌어요. 현재 부산 서면에 있는 XX성형외과와는 전혀 관련이 없답니다. 괜히 저 때문에 오해를 받고있는 부산 XX성형외과 원장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부디 오해없으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 정가은 트위터 |
이어 정가은은 “한번도 뵌적도 없는데 이렇게 폐를 끼져서 정말 죄송하구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제가 방송에서 얘기했던 병원과 현재 부산 서면에 있는 XX성형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가은은 8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 신년특집에서 “외모 중 아쉬운 게 있다. 저희 엄마는 쌍꺼풀이 예쁘게 있다. 하지만 나는 의사 선생님이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MC들이 “성형수술은 눈만 한 거냐”고 묻자 “눈만 서너번 했다. 부산에 살 때 세련돼 보이는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했다”고 답했다.
정가은은 “그런데 1년이 지나도 마치 어제 수술한 것처럼 붓기가 빠지지 않았다. 이후 병원에 항의를 하러 갔는데 망해서 흔적도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정가은 성형고백 이후 네티즌들은 부산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를 의심했다. 그러자 정가은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