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가동을 중단한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 염화수소가 누출돼 인근 지역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공장은 지난해 7월 가동이 중단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주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 760명을 사고 현장 반경 1.5Km 이외 지역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번 사고는 200t 규모의 탱크 배관에 금이 가 발생했으며, 경찰은 연이은 한파에 따른 동파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은 태양광 업황의 불황과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해 7월 중순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