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예프 청장 일행은 한화오션에서 조선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선박 도장공·선박 전기원 등 조선업 숙련기능인력을 광역형 비자로 도입하기 위한 현장의 수요도 확인했다. 이어 도는 거제시, 한화오션 관계자, 우즈베키스탄 베크조드 무사예프 대외노동청장, 타히르전 사파로브 대통령실 담당관 등과 외국인력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추진현황, 우즈베키스탄 기능인력의 선발 절차, 사후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주력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남도가 법무부에 제안해 만들어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로 2년간(25~26) 670명(조선업 540명, 제조업 130명)의 전문인력(E-7)을 도입한다.
해외 우수인력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역형 비자 사업 도입국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 조선업 현지기량검증을 시행해 광역형 비자로 우수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전체험관–거제교육지원청, 체험으로 안전의 미래 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정기 체험형 안전교육 운영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관 시설 및 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직원 대상 실습 기반 안전연수 강화 △상호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후, 화재·지진·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체험교육 기반을 다져왔다.
김보상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안전은 교육의 시작이자 기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생한 체험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진희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학교 안전은 교육의 출발점이자 필수요소”라며, “거제 지역 교육공동체에 필요한 실천 중심의 체험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하동, 밀양, 남해, 통영에 이어 경남 서부권에서 다섯 번째로 이뤄진 교육청 협력 사례로,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전역에 걸친 안전교육 거점망을 구축해 체험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불조심, 우리 손으로 지켜요” 경남소방,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개최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를 통해 가정과 학교 모두에서 불조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참가 대상은 경남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로, 1인당 1점의 포스터만 응모할 수 있다. 포스터는 4절 크기 규격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나 안전 실천의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이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학교 또는 단체는 작품과 참가 신청서를 가까운 소방서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전달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치며, 우수작 6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소방서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한 달간 도내 주요 행사장과 소방서 내 홍보공간에 전시되어 도민들에게 불조심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작은 안전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어린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