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기획·개발 단계에서의 선제작 자금 수요 확대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국민은행은 보증료(1.0%p, 최대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선도콘텐츠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 콘텐츠기업의 제작활동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제작기업들은 제작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 9월까지 1조 4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하며 △영화 범죄도시(2~4편) △드라마 열혈사제2 △뮤지컬 알라딘 등 다양한 우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200억원 규모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공급해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실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해 포용금융 실현에 앞장

주요 내용은 △새출발기금 지원대상 확대 및 취약계층 감면 혜택 강화 △새도약기금을 통한 장기·소액채권 정리 및 맞춤형 채무조정 △시효완성 등 추심불능채권 소각 확대 △성실 채무상환자 대상 인센티브 확대 △우수기술 보유 재도전기업 자금지원 활성화 등이다.
특히 기보는 소상공인과 장기·소액 연체자에 대해 새출발기금 및 새도약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00억원 이상의 추심불능채권을 연내 소각해 과거 연체기록으로 불이익을 받는 채무자의 금융거래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성실하게 채무를 분할상환 중인 채무자에 대한 원금감면율을 상향하고, 우수기술 보유 재도전기업에 대한 전결권을 완화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기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방안을 통해 상환 의지를 가진 채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취약계층의 신속한 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하고 포용금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손잡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앞장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우리은행이 추천하고, K-TOP에서 추천 가능등급(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중소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OP 기반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 생태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금융을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혁신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