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 전날 열린 3차전에서 4회 역전을 만들었으나 5회 재역전을 내줬다. 이후 뒤집기를 노렸지만 구원으로 등판한 문동주에 막혔다. 문동주는 4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삼성의 4차전 선발 카드는 원태인이다. 정규시즌 27경기에 나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로 에이스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가을야구에서는 더욱 뛰어난 활약이 이어진다. 7일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SG를 만난 준플레이오프에서는 6.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으로선 원태인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한화는 신인 정우주로 맞선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부터 1군 무대에 데뷔한 자원이다.
이번 시즌 51경기에서 53.2이닝을 소화, 18실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선발로는 두 차례 등판 경험이 있다. 정우주가 불안함을 노출한다면 불펜을 빠르게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타석에서는 삼성은 김영웅, 한화는 하주석에게 기대를 건다. 이들은 이번 시리즈에서 각각 10타수 6안타, 12타수 7안타의 예리한 감각을 뽐내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