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수석대변인은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 중대한 국익이 달린 APEC 중 대통령의 외교 행보가 국익을 위한 충분한 효과를 내도록 서로 (정쟁을) 자제해주는 것이 국민의 칭찬을 더 받는 길이라는 걸 국민의힘도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대표가 ‘정쟁 없는 주간’을 제안한 것에 성의 있게 답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외교는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 12·3 불법 비상계엄을 극복한 대한민국의 K-민주주의와 외교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제 범죄조직 소탕을 비롯해 경제·안보·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익 중심의 외교전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외교는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의 미래를 지키는 국가의 책무다. 국익과 국민을 지키는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비롯한 모든 정당들도 소모적인 정쟁보다는 초당적 협력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