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사노위 위원장을 포함한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지형 위원장(67)은 현재 법무법인 지평의 고문변호사로 전북 부안 출신의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11기를 수료한 뒤 대법관을 지냈다.
과거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장을 역임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 질환 발병 지원·보상위원회 위원장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법원 내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써온 분”이라며 “다양한 사회적 진실을 규명하고 사회 조정 갈등을 수행해 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과 일터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정한 사회적 대화 이끌어갈 적임자다”라고 설명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특허청 차장과 산업재산정책국장, 대변인 등 특허청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다.
김 처장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이다.
강 대변인은 “김 처장은 지식재산 관련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 손꼽힌다”며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조정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경험이 풍부해 지식재산권 분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R&D(연구개발)와 사업화, 재투자 등 지식재산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K-콘텐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직업환경의학전문의로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현재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경북 영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환경보건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강 대변인은 “류 본부장은 산업재해와 노동자 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섰던 산재 해결 전문가”라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과 일환경 건강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현장 경험과 이론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산업안전 본부장이 차관급으로 승격된 이후 첫인사인 만큼 산업 재해 사망사고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실천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