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러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은밀한 열풍이 불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치골 부위에 붙이는 다양한 형태의 음모 가발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는 러시아 전역에 유행하고 있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른 것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음모 가발이 진짜처럼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도대체 왜 이런 기괴한 유행이 시작된 걸까. 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많은 사람들이 199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스러운 외모를 원하지만, 실용적인 여러 가지 이유로 진짜 털은 기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이미 영구 제모를 했기 때문에, 혹은 가렵거나 불편하기 때문에 대안으로 가발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매시 뉴스’의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음모 가발’의 가격은 600루블(약 1만 원)에서 5000루블(약 8만 원) 정도이며, 천연 소재로 만든 고급 제품의 경우에는 2만 루블(약 35만 원)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몸에 붙일 때는 특수 접착제를 사용하며, 제조업체에 따르면 피부에 안전한 성분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좋다. 출처 ‘매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