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와 방귀를 튼 사연을 공개했다.
유하나는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 시즌2’에서 남편 이용규가 지난해 9월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 sbs 강심장2 방송 캡쳐 |
유하나는 “난 남녀사이에 방귀 트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다”며 ““하지만 남편이 맹장 수술한 날 만큼은 방귀가 기다려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하나는 “그런데 수술한 날 저녁에 남편이 바로 방귀를 뀌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용규는 “그 사건 이후로 상당히 편해졌다”며 “결혼 초에는 볼일 볼 때도 물 틀어놓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내 세상이 됐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유하나는 “난 평생 남편 앞에서 방귀를 안 뀔 거 같다”라며 “예전에 만날 때 냄새가 안 날 줄 알고 방귀를 뀌었는데 냄새가 나더라. 그래서 코를 막아버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