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 감독의 재계약으로 KBO리그는 최초로 감독 몸값 3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전 기록은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보유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지난 2020년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 3년간 재계약으로 28억 원을 받은 바 있다.
염 감독은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 트윈스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의 통합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하여 LG 트윈스가 명문 구단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지난 2022년 11월 LG 트윈스 제14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2023년과 올해 두 번의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정규 시즌 지난 3시즌 동안 433경기 247승 7무 178패(승률 0.581)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995년 고 이광환 전 감독, 1999년 천보성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재계약에 성공한 LG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