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사고 당시 시장을 방문한 행인이다. 돌진 사고로 크게 다쳐 그 동안 연명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당일 숨진 60대, 70대 여성을 포함해 총 4명이 됐다. 부상자는 17명으로 12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5명은 퇴원한 상태다. 이들 중 생명에 지장이 있을만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교통조사계는 사고를 낸 A 씨(67)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11월 13일 오전 10시 54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소재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 돌진사고로 2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사고 차량 내 페달을 촬영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A 씨가 브레이크 페달이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을 확인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고 진술하며 “뇌 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이었으나 최근 가게 일로 바빠 치료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씨 질환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 지 확인하기 위해 의사협회 등에 의료 조언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주중에 A 씨를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