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에서 6개, 시군에서 64개의 직접일자리 사업을 선정하고 채용인원과 예산집행률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했다. 도는 상반기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정책 사례를 발굴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평가 결과 경남도는 ‘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해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성과와 실익을 동시에 챙기게 됐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남해군이 최우수, 하동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경남도는 일자리 정책 우수 지방정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0월 기준 도내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인 64.6%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에는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을, 도민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참가 기업들은 △냉동 굴 △훈제 굴 통조림 △조미 붕장어 △조미김 △해조류 △젓갈류 △활수산물 등 경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수산 식품을 선보였다.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사전 일대일(1:1) 맞춤 상담을 통해 거래 기회도 확보했다. 일부 기업에선 상담 당일 바이어와 수출 일정 조율에 들어가는 성과도 있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11.20.~23.)와 연계해 열려 농·축·수·임산물 등과 함께 수산 식품의 해외 홍보 효과를 높였다. ‘성과 중심형 상담회’라는 새로운 시도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형 행사였다”며 “경남 수산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엑스포’서 지방자치 성과 빛내

20일 오후 개최된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응모작 중 본선에 오른 10개 작품이 발표됐으며, 심사를 거쳐 수상작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최우수상, 도 행정과는 장려상, 하동군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방자치 성과 사례로 자체 개발 품종인 딸기 ‘금실’을 소개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실’은 국내 최초로 일본 수출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신선 딸기 수출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도 행정과는 1996년 민선 1기부터 현재까지 도와 시군의 지방자치 발자취를 담은 사진으로 정리해 지방자치의 ‘씨앗’이 자라 ‘도민행복시대’라는 튼튼한 나무로 성장했다는 메시지를 담아 장려상을 받았다. 하동군은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 어르신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 사업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같은 날 오전 개최된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창원시 봉림동이 최우수상(장관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창원시 봉림동은 ‘사람을 잇는 마을자치, 마을을 잇는 마을여행’을 주제로 한 사례로, 본선 10개 우수사례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 봉림동은 앞서 ‘2024년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전에서도 성과를 내며 경남 지역 주민자치의 위상을 높였다. 이재철 경상남도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일상생활 속에 지방자치의 성과와 의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치역량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