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임(왼쪽)과 최여진. |
배우 이태임이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하차한다.
17일 오후 이태임 소속사인 더블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이태임이 원래 캐스팅됐던 <돈의 화신>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태임 하차에 대해 영화 <응징자>와 중국 영화 한 편의 계약이 있어 스케줄 상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돈의 화신>제작사 측은 이태임을 대신해 최여진을 최종 캐스팅했다. 최여진은 극중 20대 후반의 서울중앙지검 여검사 전지후 역을 맡았다. 전지후는 남자 주인공 이찬돈의 연수원 동기이자 법조계 출신으로 정의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검사가 된 인물이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로비와 비리 등이 얽힌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세태를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다.
<돈의 화신>은 강지환 황정음 박상민 등이 출연하며 2월 2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