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총회에는 각국 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 각국 도핑방지기구 등 전 세계 191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해 △세계도핑방지규약 △국제표준 △부산선언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이하 WADA) 위톨드 반카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 및 각국 스포츠 장차관, 다수의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국제경기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최상위 국제 규범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규약을 일관되게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운영 지침인 ‘국제표준’의 개정, 그리고 국제사회의 도핑방지 의지와 향후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부산선언’ 도출을 위한 회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총회 기간 동안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의 최종 확정을 위한 다양한 회의와 공식 행사가 부산 벡스코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모든 참석자가 모여 규약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본회의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함께 △선수위원회 △정부기구 회의 등 분과회의도 병행된다.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하는 사전 만찬(12.1.)을 시작으로, △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12.2.) △박형준 시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12.3.)이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12.5.) 폐회식에서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선수 보호, 도핑방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이 발표된다.
2일 오전 10시부터는 부산 소재 학교에서 올림픽·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대거 포함된 세계도핑방지기구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소속 선수위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돼 총회의 의미를 더한다.
부산체육고등학교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장인 핀란드 아이스하키 선수 엠마 테르호를 포함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선수위원 15여 명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위원인 김나라·홍석만·원윤종·기보배 선수가 방문해 도핑방지 퀴즈, 가상 현실(VR)체험 등을 학생 선수들과 함께하며 도핑방지의 중요성을 전파한다. 동시에 경남여자중학교에는 총회 홍보대사이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위원인 김연경 선수가 방문해 경남여중·고 배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과 종목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총회에 국내 대표 스포츠 음료 기업인 동아오츠카와 머거본·삼진어묵·이대명과·골든블루 등 식음료 기업들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동아오츠카는 알루미늄 캔에 담긴 먹는 샘물 ‘더(THE) 마신다’를 포함해 포카리스웨트, 라인바싸 탄산수를 제공한다. △머거본은 저당단백질아몬드 스낵 △삼진어묵은 생선살로 만들어 고소하고 바삭한 어포 스낵 △이대명과는 전통 방식으로 구운 전병 △골든블루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는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이자 마이스(MICE) 허브도시로서 달라진 부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라며 “총회 이후에는 세계 도핑방지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후속 사업을 추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최...글로벌 해양금융 허브도약 모색

올해 행사는 ‘바다와 자본이 만나는 부산, 글로벌 해양금융 허브로’를 주제로 △공동 개막식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바다(BADA)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석학, 전문가를 연사로 초빙해 최신 해양금융 동향과 글로벌 해운시황 전망을 공유하고, 해양금융중심지 부산이 도약하기 위한 강연과 심도 있는 패널토론 등을 통한 지식공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동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개회·환영사를 비롯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해양금융 관련 학계, 금융권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같은 날 개최된 금융감독원의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매리타임 캐피탈 허브(Maritime Capital Hub): 부산에서 여는 해양금융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한 2개 분과(세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해양 특화 금융중심지 부산을 위한 육성 전략 등 부산 해양금융중심지의 미래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고,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조선·해운산업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 발표 및 부산 특화 금융중심지 관련 패널토론을 진행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해양금융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날인 11월 26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2025 바다(BADA) 콘퍼런스’가 개최되며, 글로벌 분과(세션)를 통해,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 및 전망, 글로벌 물류․인프라 경향(트렌드) 및 전망,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과 전망 등을 공유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통해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최신 해양금융 동향과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 전망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산형 해양금융허브 모델을 모색하는 실질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수 청년공간 3곳 선정…청년공간 프로젝트 스위치 온(ON)

이번 선정은 청년 활동 기반 강화와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수립한 ‘청년공간 스위치온(ON)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공간운영 성과,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력 등 29개 평가지표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청년 공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청년 공간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잡(JOB)’(남구)은 5개 대학과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 대상 생활밀착형 프로그램과 남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남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 역시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바구플랫폼’(동구)은 부산역 인근 산복도로의 빈집과 지형을 활용해 조성한 도시재생형 청년 공간으로, 입주 청년들과 공간을 관리하는 청년 단체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대학 등과 협업해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하청년창업지원센터’(사하구)는 청년창업센터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중소벤처기업부 지원)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창업교육, 입주 사무실, 상담(컨설팅)을 통합(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창의적인 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하청년 메이커 공작소 운영과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 입주기업의 성장 사례 등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시는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한 ‘청년공간 스위치온(ON) 프로젝트’의 하나로, 구·군, 유관기관 간 ‘공간이음협의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공간이음협의체의 정례회 및 정책 교육을 분기별로 개최하며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 등 공간 운영 주체(시-구·군-유관기관) 간 유기적 연결 체계를 강화했다.
찾아가는 공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청년 공간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청년 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 제고와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시와 16개 구·군, 유관기관이 함께 부산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