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더하기 정성한은 컬트삼총사다. 90년대 후반 대학로 연극계를 뒤흔든 전설의 개그 공연 주인공이 바로 컬트삼총사다. 그렇지만 정성한이 떠나면서 컬트삼총사는 2인조가 됐고 팀 이름 역시 컬투로 바꿨다. 그리고 컬투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최고의 개그 듀오가 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 특히 과거 컬트삼총사의 공연에 열광했던 이들은 컬트삼총사가 컬투와 정성한으로 나뉜 까닭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천기누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은 ‘무릎팍도사’ 강호동에게 이에 대한 질문도 피해갈 수 없었다.
▲ 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쳐 사진 |
이에 강호동은 코믹 코드를 실어 다시 질문을 던졌다. 정성한이 정찬우 김태균 연인설의 희생양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 이에 정찬우와 김태균은 “우리가 사귄다고?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바로 이 때 깜짝 손님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바로 정성한이 등장한 것. 시청자들도 깜짝 놀랐지만 가장 놀란 것은 바로 방금 전에 그와 안 맞아서 결별했다고 밝힌 컬투였다.
비로소 방송을 통해 다시 모인 컬투와 정성한, 이젠 전설이 된 이름 컬트삼총사, 그들의 진정한 입담 대결은 오는 24일 MBC <무릎팍도사>를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