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플렉센이다. 당시 팀의 에이스로 인정 받으며 팀을 정규리그 3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플렉센의 2020시즌 KBO리그 기록은 21경기 등판 8승 4패 116.2이닝 132삼진 평균자책점 3.01이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을 제외하면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플렉센이 큰 임팩트를 남긴 때는 가을야구였다. 당시 두산이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기에 준플레이오프 과정부터 거쳐야 했다. 플렉센은 준플레이오프 1경기에 출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선발, 4차전에는 구원투수로 나섰다. 1차전에서 7.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4차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호투는 지속됐다. 2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만을 내줬다. 하지만 팀이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우승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후 플렉센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로 떠났다. 빅리그 복귀 첫 해 시애틀에서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었고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컵스 등을 전전하다 두산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외에도 두산은 2025시즌 팀에서 활약한 잭로그와의 재계약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총액 110만 달러다. 당초 2선발로 간주됐던 잭로그는 2025시즌 30경기에서 10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1로 1선발급 활약을 펼쳤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