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주재국별 지정학적 리스크와 해운·항만 시장의 최신 동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국 항만당국의 정책 변화와 현지 선사 및 화주 동향, 부산항과의 컨테이너 물동량 흐름 등 현지에서 파악한 생생한 정보도 함께 공유됐다.
이어서 올 한 해 해외대표부의 주요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을 대비한 전략적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유럽·미주·동남아 지역에서의 물류센터 운영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물류 네트워크 신규 거점 진출 등 확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해외대표부는 부산항과 글로벌 물류 거점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라며 “해외 거점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물류 영토를 확장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AI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

특히 아동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취급 유의사항을 포함한 AI 전문가 교육을 우선 제공하고, 차년도 상반기까지의 AI 유료 구독료 지원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최신 AI 기술을 안전하게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로는 공모전 개최를 통해 아동의 AI 활용 능력 향상 등 지원 성과를 측정하고 추가 지원 여부 검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아동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과 창의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합리적인 교육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AI 기술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필수 역량인 만큼, 이번 교육이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초록우산과 함께 임직원 매칭그랜트 결연후원, 지역 인재양성 사업, 지역사회 물품 후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항만 조성, 문화·체육 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창업지원기금 업무수탁기관 공모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2년 2월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역 인근에 해운항만 특화 창업지원 공간인 ‘1876 BUSAN’을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4년간 부산항만공사는 디지털 전환, 스마트 항만, 친환경·자동화 기술 등을 보유한 창업기업 17개 사를 대상으로 사무공간 무상 제공,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창업 및 R&D관련 지원금은 총 3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기관에 창업지원기금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부터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업무수탁기관은 공동으로 조성된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1876 BUSAN)을 활용한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총 지원기금은 BPA의 지원금 등 1억 3천만원을 포함해 2억 8천만원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R&D 사업기획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교육·경영컨설팅·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연계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이며, 입주기업의 고용·매출·투자유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는 성과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해운항만 분야 창업기업들이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와 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성을 가진 전문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지원 역량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는 부산항만공사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업무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위탁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대상 ‘지속가능한 항만 탈탄소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2023년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를 항만 분야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로 최초 지정하면서 부산항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이 본격 적용됐으며, 현재 총 7개의 터미널 운영사가 배출권 거래제 또는 목표관리제 대상으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산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BPA는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 및 공급, 관련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탄소중립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부산항 탄소중립지원플랫폼 구축 방향 및 PoC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스관리 업무 효율화 지원, 항만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및 감축 사업 발굴, 탄소 배출권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으로, 내년에 터미널 운영사와 협업을 통해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 후 2027년부터는 온실가스 관리업무 효율화 지원 및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산자원공단(FIRA)에서 추진 예정인 블루카본 활용 확대를 위한 민간 협력사업 및 바다숲 탄소 거래사업도 소개됐다. BPA는 2023년 10월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을 최초 수립한 이후 ‘부산항 에너지자립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BPA는 2050년까지 부산항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탈탄소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BPA와 운영사 간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정기회의 개최 등을 통해 운영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