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예산처는 2026년 1월 2일에 출범한다. 기존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나뉜다. 재정경제부는 현재와 같은 부총리 부처로 남아 세제와 금융, 규제 등 경제 정책을 담당하고, 기획예산처는 국무총리실 산하로 넘어가 예산 기능을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혜훈 후보자는 보수 정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이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있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 당선됐다. 이후 18대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선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3선을 했다.
이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했다. 이후엔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중구·성동구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졌다.
이혜훈 후보자가 ‘경제통’으로 이름을 알린 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발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의원 시절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경제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