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 대표는 소설가 이외수 씨를 겨냥해 “(이외수의) 땅과 집이 모두 화천군 소유라며, 가난한 군청에서 전기세 등 생활비까지 지불하는 게 옳은가”라는 내용의 발언도 올린 바 있다.
이에 이외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기세는 제가 냅니다. 생활비도 제가 벌어서 충당합니다. 정미홍 씨, 확실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할 소리는 왜 남발하시나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 대표는 1982년 KBS 1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93년 퇴직한 뒤 1995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조순 민주당 후보 선거 캠프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시장 의전비서관 등을 지낸 정 대표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서울 서초을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 받지 못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